해외여행

세부 날씨 항공권 호핑투어 한방에 정리해보자

다이소다 2024. 5. 20.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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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에서 6개월간 살고 와서 여러번 더 방문한 제가 세부 날씨와 항공권 그리고 꼭 가봐야할 호핑투어에 대해서 한방에 정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세부는 필리핀 비사야 제도에 위치한 주요 도시이자 섬으로 필리핀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역사와 문화가 깊이 배어 있는 곳이며 세부는 역사적 유적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다채로운 해양 생물들이 매우 유명합니다.

출처 : 구글지도

세부날씨

출처 : 구글

 

세부의 날씨는 연중 따뜻하고 습한 열대 기후이며, 연 평균 약 27°C로, 낮 기온은 대체로 30°C ~ 32 °C까지 올라가며 밤 기온은 24°C - 26°C정도입니다.

 

세부는 두 가지 주요 계절이 나뉘어집니다.

1. 건기(11월 ~ 5월)

 이 시기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강수량과 높은 기온이 특징입니다. 3월과 4월은 강수량이 가장 적은 시기로, 각각 약 60mm와 100mm의 비가 내립니다​(Time and Date)​​ (Wikipedia)​.

2. 우기(6월 ~ 10월)

 이 기간 동안 비가 자주 내리며, 7월과 10월은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합니다. 특히 10월은 약 200mm의 비가 내려 가장 비가 많이 오는 달로 알려져 있습니다​(Time and Date)​​ (Wikipedia)​.

 

 세부의 습도는 연중 평균 80% 이상으로 높으며, 6월 7월에는 습도가 가장 높아지는 달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세부는 연중 따뜻하고 습한 기후로 인해 여행 계획시, 우기와 건기를 고려하는것이 정말 중요하며 건기는 해변쪽과 해양 액티비티를 하기 적합하며, 우기에는 자연경관 위주로 여행을 다니시면 좋습니다.

 

세부항공권

 한국에서 세부까지의 비행시간은 직항 기준 약 4시간 30분 ~ 5시간 정도 걸리며, 인천에서 막탄까지의 비행 거리는 약 3,000km 입니다. (비행 시간은 항공사의 운항 일정과 기상 조건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세부행 비행기

한국에서 세부로 가는 항공편은 정말 다양하게 있으며, 인천국제공항(ICN), 김해국제공항에서 세부의 막탄-세부공항(CEB)까지 여러 항공사가 직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공사 및 가격정보

1. 진에어 (Jin Air), 제주항공 (Jeju Air), 세부퍼시픽 (Cebu Pacific Air) 등 여러 항공사가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특히, 진에어와 제주항공은 각각 월 30회의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 **대한항공 (Korean Air)**의 경우, 왕복 항공권 가격은 약 420,900원부터 시작합니다​ (Korean Air)​.

 

3. 기타 옵션: 편도 항공권은 약 135,000원부터 시작하며, 왕복 항공권은 약 225,013원부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연휴기간이나 공휴일 기간 등 성수기 기간에는 왕복 항공권이 약 500,000원까지도 가격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여행 계획을 잡으신 후 항공권이 열리면 빠르게 예약하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세부호핑투어

 세부에는 여러가지 호핑투어가 가능하지만 세부 막탄 공항을 기준으로 가까운 곳부터 먼곳까지 인기많고 대표적인 호핑투어 3가지를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힐루뚱안 난루수완 호핑투어

출처 : 구글

 

 필리핀 세부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공항과 세부시티에서 가장 가까운 호핑투어 중 하나로 힐루뚱안 섬은 해양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다양한 해양 생물과 산호초를 보호하고 있으며, 수심이 비교적 얕아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호핑투어입니다.

 

난루수완섬은 작은 리조트 섬으로,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로 유명하며 스쿠버 다이빙,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호핑투어는 점심 식사로 해산물과 현지 요리를 제공하며 배위에서 식사를 합니다.

 

호핑투어는 보통 오전 6~7시에 출발하여 오후에 돌아오며, 해양 보호 구역 내에서는 자연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함으로 산호초를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가 야합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호핑투어

오슬롭 고래상어

 오슬롭 고래상어 호핑투어는 필리핀 세부에서 매우 인기 있는 투어로, 세계에서 가장 큰 어류인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의 호핑투어 입니다.

 

 보통 한국에서 출발한 세부행 비행기는 저녁에 출발하여 세부 시간으로 오전 0시 ~ 2시 사이에 도착하는데 공항에 도착 후 바로 예약한 가이드님께서 공항으로 픽업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부에서 오슬롭까지 이동시간은 약 4시간 정도 소요되며, 최근에는 도착 후 선착순으로 줄을 서서 표를 구매해야 함으로 5시 ~ 5시 30분에는 도착해야 6시 30분쯤에 고래상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도착 후, 가이드님에게 요청하시면 근처 가게에서 수중카메라(고프로)를 빌려서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니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고래상어와 안전거리를 유지하시고 절대로 고래상어나 산호초를 만지거나 가까이 가시면 안됩니다. 스노쿨링 장비는 대여도 가능하지만 위생상 직접 준비해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오슬롭 고래상어 호핑투어는 날씨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음으로, 안전을 위해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에는 현지 스텝들의 판단으로 일정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모알보알 호핑투어

모알보알 정어리떼

사르디네 런(Sardine Run) : 수백만 마리의 정어리가 떼를 지어 이동하는 장관을 볼 수 있으며, 스노쿨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포인트 이며 주로 판타지아 산호초 근처에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펜타다 섬(Pescador Island) : 펜타다 섬은 스쿠버 다이빙과 스노쿨링의 명소로, 다양한 산호초와 열대어를 볼 수 있으며, 특히, 거북이와 우리가 흔히 부르는 니모(흰 동가리)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모알보알 인근 해안에는 거북이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운이 좋으시다면 거북이와 함께 수영을 하실 수도 있습니다. 환경 보호를 위해 쓰레기는 꼭 수거하여 주시고, 산호초를 밟거나 손상시키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저는 이번에도 세부 여행을 다녀왔는데, 현지 가이드를 통해서 비용적인 부분이나 일정 조율을 정말 편하게 하였습니다.(한국에서 예약하는 비용보다 거의 절반정도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다녀오고나서 매우 만족하였으며, 혹시나 세부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하실까 생각하여 가이드님 카카오톡 아이디를 남겨놓으려고 합니다.(가이드님에게도 허락 맡았습니다.)

 

단, 영어가 가능하시거나 번역기 돌려서 대화를 하시겠다는 분들만 꼭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카카오톡 ID : jollybeh80

 

한국 관광객 블로그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안전하고 기분좋은 세부여행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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